우분투, 도커용 보안 하이퍼바이저 기술 개발

일반입력 :2014/11/05 10:37

황치규 기자

우분투 리눅스 공급 업체인 캐노니컬이 컨테이너 방식 가상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도커와 손잡고 보안 하이퍼바이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도커에 대한 보안성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다.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창업자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픈스택서밋 행사에서 도커와 컨테이너에 초점을 맞춘 보안 하이퍼바이저인 LXD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하이퍼바이저 기술에 기반한 가상머신(VM) 대신 경량 컨테이너에 애플리케이션을 두는 도커와 같은 기술은 VM보다 효과적인 가상화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캐노니컬과 도커의 협력은 이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한 행보다. 지디넷에 따르면 LXD는 순수하게 컨테이너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하이퍼바이저로 도커와 같은 기술에 KVM과 같은 전통적인 하이퍼바이저에서 얻을 수 있는 보안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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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워스는 캐노니컬과 도커가 반도체 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칩레벨에서 컨테이너에 대한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LXD는 오픈소스 SW로 제공된다. 셔틀워스는 6개월안에 LXD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