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협단체,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 촉구

일반입력 :2014/11/04 17:15

황치규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 이하 협회) 및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사장 임종태), 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회장 이상희)는 국회 계류중인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3개 협회는 이번 서명 운동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추진 근거 마련과 안전한 이용자 환경 조성을 명분으로 내걸었다.

 

서명 운동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에 참가한 클라우드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클라우드 발전법 수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수정 부분은 이용자 보호와 국가정보원 역할 축소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 운동에 동참한 관계자들은 "클라우드 발전법은 협소한 국내 클라우드 수요를 창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 간 안전하고 건전한 이용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장치로 생각된다"며 "협회 및 협의회 움직임에 적극 찬성하며 수정법안이 잘 마련돼 올해 내 클라우드 발전법이 국회를 꼭 통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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