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얇은 中 스마트폰…AMOLED 채택

일반입력 :2014/10/30 17:23    수정: 2014/10/30 17:54

송주영 기자

중국 제조업체 오포(OPPO)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R5를 공개했다. R5 디스플레이로는 5.2인치 AMOLED가 적용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가 이날 R5, N3 등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R5는 4.85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오포의 디스플레이는 AMOLED로 풀HD 해상도(1920×1080)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R5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에 1.5GHz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2GB RAM, 16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2000mAh다. 무게는 155g이다.

오포는 R5에서 광학 카메라를 프레임 밖으로 빼내 얇기를 구현했다. R5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제품 출시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499달러(한화 52만5천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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