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시베리아 4종 출시

일반입력 :2014/10/30 14:07

김다정 기자

덴마크 게이밍 주변기기 업체 스틸시리즈가 국내에 새로운 시베리아 시리즈 헤드셋 라인업을 발표했다.

스틸시리즈는 30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 비하이브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갖고 지난 10년동안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아온 시베리아 시리즈의 새로운 헤드셋 라인업인 시베리아 V3, 시베리아 V3 프리즘, 시베리아 엘리트 프리즘, 시베리아 로우 프리즘 등 총 4종을 출시했다.

시베리아 V3 헤드셋은 기존에 스틸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헤드셋인 시베리아 V2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장시간 게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서스펜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스펜션 디자인은 시베리아 시리즈의 상징으로 이번 V3에는 서스펜션 헤어밴드는 초경량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착용시 머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오디오 스케이프는 차세대 스틸시리즈 오디오 드라이버를 재설계해 저음과 세밀한 사운드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베리아 V3 프리즘은 이어컵에 1680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셋 이어컵에 빛을 내는 LED 조명을 탑재해 사운드나 게임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컬러 일루미네이션 효과를 낼 수 있다.

게이밍 장르에 따라 이퀼라이저 설정을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 대화를 할 때 자동으로 목소리를 최적화시키는 마이크로폰 노이즈 억제기능과 자동 압축 기능 기술도 갖추고 있다.

시베리아 엘리트 프리즘은 2014 레드닷 어워드, 2014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등 디자인상을 수상한 기존 엘리트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엘리트 제품보다 슬림해진 마이크와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카드, 향상된 이어쿠션을 탑재했다. 여기에 돌비 헤드폰과 돌비 프로 로직 IIx 기술로 최대 7.1채널 서라운드 음향 효과와 사운드를 제공한다.

시베리아 로우 프리즘은 PC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입문용 헤드셋이다.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들 역시 게임에 최적화된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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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스틸시리즈 지사장은 게임을 하다보면 왜 꼭 고사양의 헤드셋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소리를 통해 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최상의 사운드가 승리의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이밍 헤드셋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지난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회사로 전세계 84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