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데이터 무제한 240만

일반입력 :2014/10/29 16:46

SK텔레콤 LTE 가입자 7명중 한명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LTE 전국민 무한 요금제 가입자가 9월말 기준 2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1621만명. 즉 6.75명 중 1명 꼴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수치다.

LTE 가입자 증가와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 증가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황수철 실장은 “LTE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은 전분기 대비 15%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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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액)는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분기 기준 3만641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