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모바일아이언과 기술 연동

일반입력 :2014/10/27 11:24

손경호 기자

모바일아이언이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 보안솔루션에 파이어아이가 가진 지능형 공격 방어기술이 연동된다.

파이어아이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연례 보안컨퍼런스인 'MIRcon2014'에서 밝힌 대로 모바일아이언의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에 자사 모바일위협방어(MTP) 솔루션을 기술적으로 연동시켰다고 27일 공식발표했다.

두 회사의 통합솔루션은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보안위협에 대해 행위기반 분석을 제공한다.

MTP는 스마트폰 내에서 벌어지는 이상 행위를 밝혀내기 위해 서로 다른 프로세스들을 연결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위험 수준을 결정한다. 이와 함께 악성코드, 애드웨어를 방지하고,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보안취약점에 대한 분석, 앱 행위 및 위험에 대한 분류 등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는 이 솔루션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356개 지능형 모바일 보안 위협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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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파타키 파이어아이 글로벌 채널 및 전략적 제휴 담당 부사장은 기업 데이터에 접근하는 통로로 모바일 기기에 대한 공격이 부상하고 있다며 파이어아이와 모바일아이언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 앱 관리 능력을 두 회사 고객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자스 레제 모바일아이언 전략 담당 부사장은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잠재적인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