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연동되는 똑똑한 가방 ‘블루스마트’

자동잠금에 무게 측정까지

일반입력 :2014/10/27 08:58    수정: 2014/10/27 09:14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똑똑한 여행가방이 등장했다.

27일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여행 가방 ‘블루스마트’가 올라와 조기에 목표가를 초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루스마트는 먼저 스마트폰을 통해 잠금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가방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엔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작동된다.

특히 무게 측정 기능은 꽤 유용하다. 가방 위 손잡이를 잡아 올릴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무게를 알려주는데, 공항 출국 심사 시 가방의 무게를 고려해 내용물을 뺄 필요 없이 미리 무게를 측정해볼 수 있어 편리하다.

블루스마트의 또 다른 특징은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다. 약 6회분의 충전이 가능해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거나 SNS를 이용해도 배터리 걱정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외에도 가방이 수중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순간 작동하는 경보 기능, 가방의 위치를 찾아주는 추적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블루스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인디고고에서 펀딩이 시작돼 목표 금액 50만 달러(약 5억3000만원)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265달러(28만원)를 지불하면 가방 본체와 티셔츠 등이 담긴 팬팩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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