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돌풍…KT, 5만대 30분만에 마감

사전 예약 홈페이지 접속지연 등 대박 조짐

일반입력 :2014/10/24 16:22    수정: 2014/10/24 16:27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에 돌입한지 불과 30여분만에 1차 공급물량이 모두 동이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통사 별로 사전예약을 받은 홈페이지가 접속 지연까지 빚어지면서 '아이폰6 대박'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24일 KT에 따르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사전예약 30분만에 5만 가입자를 유치했다. KT는 이에 앞서 예약가입 1분만에 1만명의 가입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폰6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준비한 인원이 5만명인데 조기에 마감돼 온라인 예약가입을 중단했다”며 “익일(25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온라인몰인 올레샵을 통한 예약가입은 중단됐지만, 일반 KT 대리점인 올레 매장에서는 계속 예약가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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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성LTE(VoLTE) 지원으로 아이폰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접수 20분만에 2만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차 사전예약 가입 물량 1만대로 시작한 SK텔레콤은 오후 4시 현재 아이폰6 가입자 수치를 집계중이다. SK텔레콤은 2차 온라인 사전예약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