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게임위 "성추행 사건 재발 방지 약속"

일반입력 :2014/10/24 15:31    수정: 2014/10/24 15:32

특별취재팀 기자

<국회=김지만, 박소연 기자>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지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향후 대책과 조치 사항에 대해서 세부 내용을 밝혔다.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종합 국감에서는 그동안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들이 보고됐다. 신의진 의원이 지적한 게임위 성추행 사건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보고서를 통해 내용이 나온 모습.

게임위는 사건의 후속 조치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부서 감사는 물론 게임위 전체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세부적인 추가 조사가 이뤄졌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보고하겠다고 교문위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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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월내에 게임위 임직원 책임강화 등을 위한 내부규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며 연내에 게임위 직원교육 강화 및 복무관리 감독에 대한 철저한 조치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과 17일 신의진 의원은 문체부 국감과 게임위 국감을 통해서 성추행 관련 사건을 강하게 질책했었다. 당시 신 의원은 해당 성추행 사건을 게임위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으며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고 언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