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위챗타고 중국 간다

일반입력 :2014/10/24 14:17    수정: 2014/10/24 14:18

김지만 기자

데브시스터즈(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쿠키런'을 연말연초 중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일본 등 동남아에서 쿠키런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버전의 경우에는 라인과 손잡고 라인 쿠키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며 최근 세상의 끝에서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라인 쿠키런은 지난 1월에 출시하자마자 일본, 대만, 태국 등을 포함한 10개 국가에서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오르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세상의 끝에서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쿠키런의 격변의 전조 콘텐츠다.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는 태국 5위와 대만 5위를 기록 중이며 12월 말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업데이트로 라인 쿠키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가 동남아와 일본의 팬분들에게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드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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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위챗과 QQ 메신저가 탑재 된 중국 버전의 쿠키런을 연말연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며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의 쿠키런2를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437억원,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쿠키런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6천만 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