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공기계 가격 98만원

아이폰6는 85만원…애플 가격 공지

일반입력 :2014/10/24 09:51    수정: 2014/10/24 10:31

애플 아이폰6 언락 버전(16GB 기준) 국내 판매가가 85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6플러스는 98만원부터 언락 버전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24일 온라인스토어에 이같은 가격을 공지했다.

우선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 판매가는 저장용량 16GB가 85만원, 64GB가 98만원, 128GB가 111만원이다. 5.5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플러스는 16GB 98만원, 64GB 111만원, 128GB가 124만원이다.

이 가격은 통신사를 거쳐 출시하는 모델과 다르다. 이통사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되는 통신사향 제품은 유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싸고 별도의 단말기 보조금이 추가로 붙는다.

반면 언락폰은 특정 국가나 통신사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아이폰 국내 도입 이후 3G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기 위해 아이폰 언락 버전을 구입하는 소비 풍토에 따라 국내서 언락 버전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언락 버전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 소매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특히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따라 자급제 단말기에 속하는 언락 버전 아이폰을 구입한 뒤 이동통신사에 가입하면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 연내 적용되는 요금할인율은 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