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프로젝터 내장한 요가 태블릿 국내 공개

일반입력 :2014/10/21 11:10    수정: 2014/10/21 11:15

이재운 기자

한국레노버는 21일 피코 프로젝터를 내장한 요가 태블릿2 프로를 비롯한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요가 태블릿은 지난 2012년부터 선보인 다양한 모양 변형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출시했던 요가 태블릿 시리즈에 윈도 제품도 추가했다. 또 기존 미디어텍 칩 위주에서 벗어나 모든 시리즈 제품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채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요가 태블릿2 프로는 소형 프로젝터인 피코 프로젝터를 내장했다. 태블릿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을 그대로 벽에 비춰 보여줄 수 있다.

또 8W JBL 서브 우퍼를 채택해 풍부한 사운드도 제공한다. 이외의 제품 구성은 13인치 화면에 9천600mAh 배터리로 영화를 5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2K QH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면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는 이외에 다른 요가태블릿2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8인치와 10인치 크기로 윈도와 안드로이드 인텔 아톰 Z3745 프로세서(베이트레일M)를 탑재하고 모델에 따라 MS오피스를 제공한다. 2GB RAM과 16~32GB 저장공간, 풀HD 해상도를 제공한다. 10인치 제품의 경우 블루투스 키보드를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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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관계자는 “LTE 겸용 제품의 경우 현재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고객들이 개별 구입하는 경우에도 듀얼 심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대는 제품에 따라 30만원대~5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요가 시리즈 특징인 힌지 기술을 적용한 요가3 프로 노트북도 함께 선보였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퀵스탠드를 통해 리더모드와 행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