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번째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지킨다

남한산성서 희망복원 캠페인 실시

일반입력 :2014/10/21 09:21

오픈마켓 11번가가 '남한산성' 보호에 앞장선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최근 유네스코에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한 '희망복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9일 서문-수어장대 등 남한산성 성곽 코스를 중심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과 등산객이 함께 참여한 '남한산성 희망복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왕복 2.9km 코스를 탐방하며 꺼진 땅에 석분을 뿌리고 다지는 작업을 벌였다.

또한 남한산성 자원봉사자들에게 11번가 로고가 새겨진 조끼 5000여벌을 선물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남한산성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사진을 담은 배지를 증정했다.

관련기사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희망복원 캠페인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자연을 복원시키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활동”이라며 “올해 남한산성이 국내 문화유산으로는 11번째로 유네스코에 등재돼 이를 기념하고 토종 오픈마켓으로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복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유실토 복원 캠페인을, 낙산 해수욕장에서는 오염된 백사장을 되살리기 위한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