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갖다대면 현관문이 '스르륵'

일반입력 :2014/10/17 15:03    수정: 2014/10/17 17:04

이재운 기자

디지털도어록 업체 게이트맨은 KT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을 열고 잠그는 ‘모바일 키’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

게이트맨 S10-MK 디지털도어록과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뒤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무선통신을 이용해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게이트맨 관계자는 모바일 키 정보를 유심(USIM) 칩에 저장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며, 일회용 키나 기간한정 키를 발급할 수도 있어 가사도우미나 방문자에 편의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분실 시에는 고객센터에 분실신고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사용 중지시킬 수 있고, 어디서나 열쇠 발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게이트맨은 이 서비스를 응용 확대해 KT의 통신 서비스와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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