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국내 스타트업-해외 투자사 연결 지원

일반입력 :2014/10/16 17:50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14년도 스타트업 엔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13개팀이 영국 시드캠프,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 등의 해외 유수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밝혔다.NIPA는 15일 미국 500스타트업스, 영국 테크스타스 등 6개 해외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2014 스타트업 엔진 데모데이 행사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열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스타트업 엔진은 글로벌 상위권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글로벌 성공 진출을 높여주는 일종의 ‘합격준비반 성격의 사전엑셀러레이팅’ 과정이라고 NIPA는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25개 스타트업이 최근 4주간의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각사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초청된 해외 엑셀러레이터 운영진은 직접 평가에 참여하여 각 엑셀러레이터 별로 차기 과정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참가팀 중 아이캐쳐와 이스트몹은 오는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시드캠프 위크’의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돼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와 투자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의 경우 다음주부터 헬싱키에서 운영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최종합격팀으로 제이제이에스미디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선정했다. 제이제이에스미디어는 11월 중순에 있을 북유럽권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 참가 자격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그 밖에 각 파트너 엑셀러레이터는 프라센, 아이디어어보브, 프로미소프 등 10개팀을 초청하여 현지에서 2주간 사전미팅, 피칭, 1:1 코칭 등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최종 합격팀을 결정할 계획이다.NIPA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해외의 우수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 벤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해에도 스타트업 엔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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