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L4스탠드 "거북목 막아주고, 공간 늘려주네"

일반입력 :2014/10/15 09:17

김상연 기자

정면에 놓인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하는 데스크톱PC와 달리 노트북은 화면을 내려다보며 조작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쉽다. 피로가 쉽게 쌓이는데다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엘라고 L4스탠드는 노트북을 책상에 올려 놓고 쓸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노트북용 스탠드다. 노트북을 올리고 각도를 조절하면 화면을 정면에서 볼 수 있어 오래 써도 피로가 덜하다. 공간활용성도 돋보인다. 노트북을 책상 위에 올려 놓으면 노트북 크기만큼 다른 공간을 올리기 힘든 죽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L4스탠드는 노트북을 올리고 남는 공간에 A4 용지로 만든 서류나 각종 명함을 보관할 수 있다.

제품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솔리드 알루미늄을 써서 발열때문에 노트북이 불안정해지는 현상도 줄여준다. 스탠드 바닥과 거치대 밑면에는 실리콘 소재를 덧대 노트북을 올리거나 내려 놓을 때 흠집이 나지 않도록 배려했다.

색상은 실버, 다크그레이 두 종류이며 11인치부터 17인치 노트북까지 올려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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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고는...

엘라고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 작은 습관까지 관찰하고 분석해 제품을 만든다. 엘라고(El Lago)는 스페인어로 호수라는 뜻이다. 호수처럼 푹넓은 이해와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2002년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로 시작했으며, 눈을 자극하는 디자인 보다는 단순함과 섬세한 마음을 담아 제품을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다. 또한 새로움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재만큼은 특별함을 더했다. 금속, 나무, 플라스틱, 가죽 등 재질의 경계를 넘나들며 엘라고 제품만의 독자성을 지켜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