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경제입력 :2014/10/08 10:21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정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포스트톡)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 소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한 몫 했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과 도시락,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365봉사단’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03년부터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운영 중인 고객만족센터(1588-1300)는 우체국택배 전화접수 등 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이용과 관련된 민원상담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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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대행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은 통신비 절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판매대행 1년 만에 가입자가 15만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가 높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