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 신한카드 포인트로 결제

일반입력 :2014/10/05 12:00    수정: 2014/10/05 13:21

신용카드 포인트로 모바일 앱과 VOD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신한카드 포인트로 KT 올레마켓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신한카드 포인트로 구매금액 30%까지 결제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스마트콘텐츠 구매는 지난해 11월 미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한 제2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에서 스마트콘텐츠 기업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돼 왔다.미래부는 앱 장터를 운영중인 통신사와 카드사로부터 참여 의향을 받아 KT와 신한카드를 시범서비스 업체로 선정했다.오는 6일부터 스마트폰 이용자가 올레마켓에서 유료앱과 VOD 콘텐츠 외에 인앱결제(IAP)까지 신한카드 포인트로 전체 금액 가운데 30%를 결제할 수 있다. 이를테면 1천원 유료앱 결제에 300원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는 식이다.KT 측은 올레멤버십 포인트 20% 할인까지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범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앱 마켓과 카드사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구매금액 대비 카드 포인트 결제 비율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이용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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