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협력사에 '스마트한 동반성장' 제안

일반입력 :2014/10/01 17:40    수정: 2014/10/02 15:57

삼성SDS는 지난 30일 잠실 사옥 파스칼홀에서 협력사 대상으로 동반성장 운영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삼성SDS는 '스마트투게더'라는 동반성장 구호를 내걸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해 함께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내놨다. '스마트투게더포럼'이라 불린 이 행사에 전동수 삼성SDS 대표, 임원진, 주요 협력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전 대표는 ICT 산업에는 소셜네트워크, 모빌리티, 분석, 클라우드 등 파괴적 신기술이 출현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존의 질서가 바뀌는 변곡점의 시대에는 뛰어난 성과를 내던 기업도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면 신기술로 무장한 신생업체에 의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면한 ICT 산업의 변곡점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변화의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삼성SDS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핵심요소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과 상생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절차와 관행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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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잠실 사옥에 방문한 협력사 대표들이 협력사 솔루션 홍보 및 제안공간으로 마련된 '파트너사 협력센터'를 둘러보고 삼성SDS와 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 관람 등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파트너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백승호 세리정보기술 회장 삼성SDS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파트너사들이 업무 협의는 물론, 제품이나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삼성SDS의 파트너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파트너사들도 역량을 지속 강화해 사업 동반자로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