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하와이에 700억 농장구매…왜?

일반입력 :2014/09/30 11:27    수정: 2014/09/30 14:10

이재운 기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하와이에 대규모 농장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매셔블을 비롯한 주요 IT 전문 매체들은 퍼시픽비즈니스뉴스를 인용해 저커버그가 6600만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해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북부 열대우림 지역인 카후아이나 플랜테이션 부지 일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가 매입한 부지 면적은 총 27에이커(약 10만9265m2)에 이른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유기농 생강, 강황, 파파야를 재배하기 좋은 부지라고 설명했다.IT 업계 부호가 대규모 농지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라클 설립자이자 오랜 기간 최고경영자로 군림했던 래리 엘리슨도 하와이 라나이섬에 대규모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현재 30세인 저커버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순위 10위에 올라있다. 저커버그가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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