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웹 표준 기준안 설명회 연다

30일 양재 AI센터

일반입력 :2014/09/29 11:51    수정: 2014/09/30 08:1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오는 30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결제·보안·게임·멀티미디어 등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웹 사이트에서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들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다.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 솔루션 개발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대표적인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크롬·파이어폭스에 대한 웹 표준 정책 방향도 설명회에서 소개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액티브X 대체기술 적용 방안과 글로벌 웹표준(HTML5) 활용 기술,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이 소개돼 있다.

이날 설명회는 액티브X 대체기술 및 웹 솔루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5개 기업에서 25개의 대체기술 솔루션을 전시하며 기존 액티브X를 사용하는 웹 솔루션을 HTML5 기반의 웹 표준으로 대체한 솔루션과 적용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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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서울 설명회를 시작, 강원·경상·충청·전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순회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이제는 웹 호환성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액티브X 대체기술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및 창의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