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4K UHD 최적화 미니PC 출시

일반입력 :2014/09/29 11:05    수정: 2014/09/29 14:14

이재운 기자

삼보컴퓨터는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 4K UHD 해상도(3840×2160)를 지원하는 미니PC ‘DM357’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가로 116.6mm, 세로 112mm, 높이 49.5mm 크기로 가정용 IPTV 셋톱박스보다도 작다. 윈도8.1 위드 빙 운영체제(OS)와 인텔 4세대 해즈웰 듀얼코어 i3-4010U CPU, 인텔 HD그래픽스 4400, 500GB HDD 등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4.0도 지원한다.

4K 해상도 지원을 위해 UHD 해상도 최적화 프로그램인 ‘4K 이지뷰(EZView)’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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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1은 UI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화면 표시 비율이 풀HD(1920X1080) 해상도에 맞게 설정되어 있어 처음에 PC를 4K UHD TV와 연결하면 해상도가 맞지 않아 글자나 아이콘 등이 매우 작게 표현된다. 4K 이지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4K UHD 해상도에 맞게 화면 표시 배율을 자동 확대해준다.이 외에도 미니PC를 다시 일반 모니터와 연결할 경우 다시 풀HD 해상도에 최적화 시켜주는 PC 모드 메뉴, 4K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사이트 모음(유튜브, Vimeo 등),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최근 4K UHD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디바이스가 부족한 상황에 TV 옆에 두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사용 편의성에 맞춘 미니 PC를 출시했다”며 “4K EZView 프로그램으로 간편하게 4K UHD 화질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소음과 저전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실용 PC로도 탁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