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25일부터 주식 거래 재개

일반입력 :2014/09/24 18:41    수정: 2014/09/24 19:03

손경호 기자

소프트포럼이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25일 오전 9시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프트포럼은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부당 주식거래로 소프트포럼에 수십억원대 피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면서 8월 29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다 2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제외가 결정돼 25일부터 매매가 가능하게 됐다.

소프트포럼은 이를 계기로 지난 17일 자사 사옥에서 '윤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경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는 "소프트포럼은 지난 15년간 900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년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1세대 보안 전문기업"이라며 "새로 출시한 시큐어코딩 제품이 지난달 CC인증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보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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