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電, “갤노트4 예판 실적 좋다”

"최근 부진 일시적…이른 시일내 회복할 것"

일반입력 :2014/09/24 12:40    수정: 2014/09/24 12:40

송주영 기자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이 “(갤럭시노트4는) 전작보다 훨씬 많이 팔릴 것”이라며 판매량을 자신했다.

24일 이 사장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의 판매 목표량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예판 상황이 전작보다 훨씬 좋다”며 “노트3보다 (판매량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갤럭시노트4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준비한 예판 물량 3천대가 예판 후 수시간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이 사장은 최근 스마트폰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근래 사업 상황은 일시적으로 잠깐 어렵기는 하다”며 “삼성전자는 기술혁신 등 여러 가지를 갖고 있고 펀더멘탈이 탄탄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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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보조금 축소 등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국내 상황은 여러분이 잘 알 것이고 해외에서도 보조금 축소 등이 있어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시장의 수요를 창출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