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협회, 광주 에이스 페어 참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광주 ACE Fair’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는 영상,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에듀테인먼트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한다.

광주 에이스 페어에 참가하는 보드게임협회 회원사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행복한바오밥, 조엔, 게임사피엔스, 젬블로, 에듀카코리아 7개 업체로 국내외 보드게임 12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 출시한 국내 개발 신작 보드게임으로는 주사위를 굴려 마을을 만드는 핸복한바오밥의 ‘미니빌’과 매직빈의 분리수거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 ‘컬렉션’, 게임사피엔스의 마피아를 영입하는 경매 게임 ‘암흑가의 황제’등이 있다. 에이스 페어 관람객은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보드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스 페어에서는 보드게임 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미니빌’, ‘컬렉션’, ‘루미큐브’ 대회가, 오는 29일에는 ‘암흑가의 황제’, ‘도미노 탐험’, ‘몽타주’, ‘젬블로Q’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장상과 다양한 보드게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박승배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보드게임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지닌 훌륭한 놀이 콘텐츠이자 게임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광주 에이스 페어를 통해 국내 보드게임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보드게임 체험존과 대회를 통해 다양한 참관객들에게 보드게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