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드래곤을 만나다’, 또 뜰까?

일반입력 :2014/09/22 10:53    수정: 2014/09/22 10:56

인기 모바일 RPG ‘드래곤을 만나다’에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구글 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대 진입에 다시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드래곤을 만나다’는 출시 초반 강력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RPG 마니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가 ‘드래곤을 만나다’의 인기 상승에 촉매제가 될지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모바일 RPG ‘드래곤을 만나다’의 가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는 새 사냥터가 공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4챕터에 국한됐던 사냥지역이 더욱 확대돼 상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 셈.

또한 기존 아이템의 조합 또는 고급 아이템 뽑기를 통해 가질 수 있는 7성무기가 추가됐다. 각 캐릭터의 최대 레벨도 70으로 상향 됐으며, 일부 스킬의 레벨도 상향 조정된다.

여기에 아이템에 부여된 옵션, MAX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루비와 골드를 소진해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이템의 기존 옵션 외에 3종 이상의 새로운 옵션 또한 추가됐으며, 상위 아이템으로 갈수록 옵션의 효력도 상승됐다.

기존 이용자들은 전설 아이템 조합 시스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벤트로 진행됐던 전설 아이템 100% 조합이 고정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필드 내 아이템 획득률이 상승한 것도 이용자의 호평을 얻었다.

‘드래곤을 만나다’는 업데이트 이후 다운로드 순위가 올라가는 등 초반 반응은 뜨겁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무료 순위 8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는 ‘드래곤을 만나다’의 기대감이 식지 않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업데이트 내용 역시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다시 인기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드래곤을 만나다’의 게임성을 극대화한 추가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SD캐릭터와 쿼터뷰 시점 방식으로 구현한 최고의 액션성에 실시간 파티 플레이의 맛을 더욱 느낄 수 있는 3대 3 PvP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3대 3 PvP 콘텐츠 추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내부 개발이 한창이며, 이르면 내달 관련 콘텐츠 추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관련기사

앞서 이 게임은 출시 하루만에 카카오 게임하기와 티스토어에서 각각 신규 게임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또 이 게임은 출시 한 달도 안 돼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12위, 인기 게임 1위에 올라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드래곤을 만나다는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된 액션성을 제공해 이용자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드래곤을 만나다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관심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준비 중인 3대 3 PvP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