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58차 IAEA 총회 참가

일반입력 :2014/09/21 12:02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외교 행보로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 원자력과 소프트웨어(SW) 등 ICT 수출을 위한 창조경제 외교활동에 나선다.

21일부터 사흘간 IAEA 총회에 참가할 정부대표단은 최양희 장관을 수석대표로 미래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원자력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정부대표단은 IAEA 총회 참석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한국의 원자력 정책방향과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선진 원자력 기술을 홍보하는 등 국제 원자력 외교를 강화하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총회기간 중 수석대표 기조연설과 미국, 중국, 프랑스, 사우디, 이집트 수석대표와 양자회담을 통해 각 국가와의 국제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원자력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총회 기간 중에 열리는 과학포럼, 아태지역협력회의 총회 등 병행회의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참석해 원자력의 미래, 원자력이용기술, 원자력 안전과 핵안보 등 원자력 현안에 대한 국제공조방안, 협력방안 등을 협의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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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총회 참가에 이어 최 장관은 24일 벨라루스를 방문해 국내기업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벨라루스 총리, 대통령 IT특보, 등 고위급 면담과 비즈니스포럼 등이 마련됐다.

최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진훙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네이버, KT, LG유플러스, CJ시스템즈, 엔씨소프트, LS네트웍스, 코어엔지니어링,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벨라루스가 협력을 희망하거나 현지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