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천아시안게임 맞아 후원활동 전개

일반입력 :2014/09/18 11:04    수정: 2014/09/18 11:24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5회 연속 아시안게임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참가 중인 삼성전자는 ‘삼성 미디어라운지’와 선수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삼성 애슬리트 미트(Samsung Athlete Meet)’ 등을 마련했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할 삼성 MVP어워드 트로피도 공개했다.

지난 15일 문을 연 미디어라운지의 경우 대회 메인 프레스센터에 위치해있으며 커브드 UHD TV, 갤럭시알파, 갤럭시탭S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취재진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선수 휴게공간에도 주요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웨어러블 기기 대여, 스마트 기기 캐리커쳐 서비스도 제공한다.평소에 잘 몰랐던 아시안게임의 생소한 종목, 경기 규칙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 낸 '인천아시아게임, 아는 만큼 더 재미있다!' 바이럴 영상은 온라인과 SNS로 확산,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경기 정보를 전달하는 이색 소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밖에 개막일인 오는 19일에는 인공와우이식수술의 첫 번째 수혜자인 김하정(9) 어린이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다섯 명의 주인공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등 삼성 임직원과 일반인들에게 성화봉송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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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요르단 5개국 26명으로 출발한 '팀 삼성'은 한국 대표로 수영선수 박태환과 4명의 남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가 새로 합류하면서 6개국 31명이 활동하게 됐다. 특히 이날 박태환이 참여하는 바이럴 영상도 공개한다. 팀 삼성 선수들은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을 테마로 인천 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삼성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국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상무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삼성전자가 마련한 공간과 최신 기기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