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전문가급 미러리스카메라 공개

일반입력 :2014/09/16 16:43

김다정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독일 국제 사진 영상 전시회 포토키나 2014에서 미러리스카메라 OM-D E-M1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슈퍼ED렌즈 탑재 고화질 망원줌렌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블랙은 포서드(올림푸스 카메라의 렌즈규격)와 마이크로 포서드를 통합한 전천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 화질을 보여준다.

OM-D E-M1은 프로 사진작가의 전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효과적인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와 PC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카메라 컨트롤과 촬영, 전송이 가능한 테더 슈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디지털 시프트 기능인 키스톤 보정을 통해 원근의 왜곡을 보정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렌즈인 고가의 시프트 렌즈나 PC를 통한 후보정 없이도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왜곡을 보정할 수 있다.

풀프레임 대화면에 필적하는 고성능 전자식 뷰파인더의 디스플레이 응답속도를 기존보다 향상시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촬영에도 적합하다.

또 독창적인 사진을 만들어주는 아트필터에 빈티지 필터와 셀렉티브 컬러 기능을 추가해 독특한 필름의 색조 표현과 특정 컬러만을 선택적으로 기록하게 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초고성능 렌즈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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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망원 줌렌즈로 방진과 방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한다. 슈퍼ED렌즈와 특수 광학렌즈를 총망라해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공개된 OM-D E-M1 실버와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는 국내에 오는 11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