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 APM, ‘다이나트레이스’로 변경

일반입력 :2014/09/15 11:32

컴퓨웨어는 APM 사업부 명칭을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사업부로 변경하고, 전체 APM 제품군을 ‘다이나트레이스’로 통합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퓨웨어 밥 폴 CEO는 “다양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며 기업에서 사용자 경험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 고객의 웹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IT 복잡성이 증가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컴퓨웨어는 이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차세대 APM 제품군으로 통합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APM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퓨웨어 APM 사업부는 1천60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구성된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존 반 시클렌 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반 시클렌 부사장은 “그간 제품의 간소화 및 통합을 지속해 온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APM 제품군의 브랜드명을 하나로 통일했다”며 “특히 고객 및 파트너사가 업계의 대표적인 APM솔루션을 다이나트레이스로 인식해왔기에 자연스럽게 브랜딩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통합을 통해 기존의 컴퓨웨어 APM 제품군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사용자 경험 관리, 가상 유저 모니터링(Synthetic Monitoring),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등이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의 주축을 이룬다.

반 시클렌 부사장은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에서 기존의 모든 제품에 대한 지원을 종전과 같이 제공할 예정이며, 유연한 조직 구성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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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퓨웨어는 지난 2일 투자회사 토마 브라보에 인수됐다. 이 인수는 APM 사업부를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밥 폴 컴퓨웨어 CEO는 이에 “최근 몇 년간 앞으로의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클라우드와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이나트레이스로 브랜딩 통합은 제품 및 서비스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