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추석연휴 모바일 매출 93억원

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은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 쇼핑을 통해 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똑같이 5일간의 연휴가 진행된 추석 연휴와 비교해 약 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 역시 전년 대비 83% 증가한 240만명을 기록했다.

일별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추석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와 달리 꾸준한 구매가 이뤄졌다.

회사 측은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에 따라 연휴 대비 전략을 세운 것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이를테면 모바일 쇼핑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TV홈쇼핑 방송에 모바일 CJ몰을 집중 노출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며 명절 연휴 매출 상승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대체휴일이 적용된 10일의 경우 집에서 연휴를 마무리 한 고객들의 쇼핑 수요와 정상 출근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성 쇼핑이 한 번에 몰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