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아이폰6,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일반입력 :2014/09/14 10:29    수정: 2014/09/14 11:06

김다정 기자

핑크 아이폰6가 중국 온라인 상업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 지디넷은 중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타오바오닷컴(Taobao.com)이 핑크와 옐로우, 블루 색상의 최신 아이폰6를 판매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오바오닷컴은 오직 마카오에서만 가능한 버전이다라는 말과 함께 핑크, 옐로우, 블루 색상은 아이폰6의 '스페셜 마카오 버전'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미국 지디넷는 현재 아이폰6 스페셜 마카오 버전 웹페이지에는 168명의 사람들이 2천개가 넘는 질문을 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플이 밝힌 아이폰6의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웹사이트의 핑크, 옐로우, 블루 등의 색상을 가진 아이폰6에 대한 사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스페셜 마카오 버전을 구매하겠다고 신청한 한 소비자는 현재 중국에서 아이폰6를 살 수 없지만 이 웹사이트에서는 가능하다.며 핑크색 아이폰6를 살 수 있게 돼 기쁘지만 사기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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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닷컴에서 파는 이 특별판 아이폰6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6보다 1천위안 더 비싼 3천8백88위안(약 65만5천원)이다.

중국은 아이폰6의 1차 출시국에 이어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