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은 '하루치'

내년 초 출시 전까지 더 높여 나갈 듯

일반입력 :2014/09/11 10:24    수정: 2014/09/11 10:24

김다정 기자

애플이 공개하지 않은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이 하루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내년 초까지 이를 더 향상 시킬 예정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이 현재 하루인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을 출시 전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익명의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은 전원을 켠 이후 부터 딱 하루이며 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사람들은 애플워치를 하루 24시간 내내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의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적인 충전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폰아레나는 이 관계자가 말한 혁신적인 충전 솔루션은 매그세이프(MagSafe) 기술과 유도 충전 방식을 결합한 형태라고 보도했다.

매그세이프는 맥북 충전 방식으로 자석을 붙이면 충전을 간편하게 해주는 무선 전도식 충전을 말한다. 유도 충전 방식은 자기유도 무선 충전을 말하며 전력 송신부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통해 전류를 유도해 충전하는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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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에 공개된 스마트워치들의 배터리 수명은 하루 정도라며 만약 애플이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개발한다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워치는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최저 34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