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잡는 슈팅RPG '몬스터도어즈'

일반입력 :2014/09/10 10:06    수정: 2014/09/10 10:11

김지만 기자

지난해 7월 권원석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돼 케이큐브벤처스에 합류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두바퀴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몬스터도어즈'를 공개했다.

두바퀴소프트는 권원석 대표와 이우석, 박재현, 정문규 총괄이 핵심맴버로, 이전까지 위메이드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맡은 팀이 새운 신생 기업이다. 이들은 경험을 살려 지난달 자사의 첫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됐고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신작 모바일 게임 '몬스터 도어즈'는 슈팅과 디펜스를 교묘하게 결합한 게임이다. RPG의 특성과 캐릭터 게임의 특성을 동시에 갖춘 게임으로, 폭넓은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는 중이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비주얼에 캐릭터 기반의 콘텐츠 오픈 방식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 6개의 캐릭터마다 완전히 다른 6개의 조작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펫, 무기, 유물의 성장 전략에 따라서도 플레이 방식이 변경돼 다양한 조합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게임의 특징이라 볼 수 있는 다이나믹 루팅 시스템은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몬스터를 퇴치해 얻은 아이템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아이템 위주로 획득하는 시스템으로 간편한 조작으로도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스테이지 별로 구성돼 있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을 공략하면 되며 더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두바퀴소프트는 몬스터도어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움직임, AI, 패턴, 스킬 등의 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로 다른 승리 조건의 미션과 중간보스, 궁극의 보스 사도까지 더해진 총 240개의 스테이지를 구축하면서 차별성을 추가한 것이 장점이다.

게임은 높은 퀄리티의 강점을 앞세워 최근 차별성을 가지고 할만한 게임이 없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성장 등의 시스템을 통해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으로 이용자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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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최근 유행이된 멀티플레이의 부재로 이용자들끼리 즐길만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과 각 캐릭터마다 다른 플레이 방법으로 인해 게임에 익숙치 못한 이용자들이 적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앞세워 매니아층들이 생겨난 모습이다.

두바퀴소프트는 앞으로 몬스터도어즈에 대한 콘텐츠 강화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게임을 성장시켜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어떻게 몬스터도어즈가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