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들, 추석맞이 풍성한 이벤트로 눈길

일반입력 :2014/09/06 09:57    수정: 2014/09/06 10:17

박소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가 시작됐다. 모바일 게임들은 그에 발 맞춰 추석연휴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들은 추석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석에 맞춤한 콘셉트과 푸짐한 혜택이 특징이다.

먼저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7종의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에는 6성, 7성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영혼석 시스템’과 신규 모험지역 ‘요새’ 등 새로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또한 ‘거대 송편군단의 습격’과 ‘삼촌!어디가’ 등 높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도 오는 연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열린다.

모바일 RPG ‘다함께 던전왕’은 한복의상 아이템을 추가하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미션 완료 시 5만 골드, 최대 7성 소환수뽑기권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

이 외에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014’와 축구 게임 ‘차구차구’, 전략 게임 ‘영웅을 만나다’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도 인기게임 7종에서 추석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명절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인생역전 윷놀이’는 한가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달토끼’, ‘복주머니’ 등 추석 콘셉트의 신규 ‘포켓아이템’을 선보인다. 새로 추가되는 포켓아이템은 윷컨트롤 확률 증가, 코인 추가 등의 기능을 가진다. 추석 연휴 동안 친구 플레이권 완전 무료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RPG ‘서머너즈 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던전을 클리어하고 룬 강화석을 발견하면 강화석 획득 개수에 따라 추가 리워드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지정된 시간 동안 에너지 소모 없이 무한 플레이가 가능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타이니팜’은 추석 한정 꼬마전설동물과 추석 콜렉션 동물을 선보이며, ‘낚시의 신’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골프스타 시즌2’ 등 컴투스의 모바일 스포츠 게임들도 다양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 역시 추석 이벤트 전용 던전을 운영하는 등 7종의 모바일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 RPG ‘체인크로니클’과 모바일 TCG ‘밀리언아서’는 추석 맞춤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인크로니클’은 추석 이벤트 전용 던전을 통해 추석 한정 아이템을 제공하며, ‘밀리언아서’는 특별 비경에서 요정사냥 시 ‘추석형 단홍’, ’추석형 무열’ 등 추석형 카드를 제공할 예정.

모바일 액션 RPG ‘강철의 기사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게임 내 장비와 동료 강화비용을 기존의 50%로 하향조정해 이용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게임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지정된 시간에 게임에 접속한 모든 회원에게 4성급 영웅장비 및 동료, 게임 머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이 밖에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히어로’, 모바일 캐주얼 RPG ‘드래곤을 부탁해’ 등 액토즈소프트의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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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게임들 외에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의 모바일 경영 SNG ‘두근두근 레스토랑’, 모바일 러닝 게임 ‘윈드러너’ 등 다양한 게임들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 상황.

업계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걸맞게 모바일 게임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추석 콘셉트의 신규 및 한정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게임을 즐길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