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IFA에서 PC 신제품 대거 공개

일반입력 :2014/09/05 11:49

이재운 기자

레노버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규모 가전 전시회 IFA2014에서 4일(현지시간) 게이밍PC와 투인원(2-in-1)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게이밍 데스크톱 이레이저 X310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최대 2TB SSHD 혹은 256GB SSD를 장착했다. 또 7.1채널 돌비 사운드와 몰입형 오디오도 적용해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

게이밍 노트북 Y70 터치는 인텔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그래픽, 풀HD 화면을 기반으로 JBL 스테레오 오디오와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또 서브우퍼도 제공해 게임 이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높여준다.

태블릿 신제품인 탭S8은 레노버가 태블릿에 인텔 프로세서를 처음으로 탑재한 안드로이드 제품으로 8인치 화면에 풀HD 해상도보다 높은 1920X1200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원글래스 솔루션 터치패널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2GB RAM, 16GB 저장공간, 블루투스4.0을 지원한다. 무게는 290g, 두께는 1.6cm다.

투인원 노트북인 헬릭스는 전작보다 12% 가벼워진 816g 무게와 15% 얇아진 0.96cm 두께를 구현했다. 인텔 코어M 프로세서 장착으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30%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15인치 초경량 듀얼모드 노트북 플렉스2 프로는 2.5cm 두께에 453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알루미늄 섀시를 외관 재질로 적용하고 300도까지 젖혀지는 힌지를 통해 노트북 모드와 스탠드 모드 중 원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10포인트 멀티터치와 풀HD IPS 패널, 엔비디아 지포스 GT840M 4GB GPU와 돌비 홈씨어터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했다.

가정 내 사용을 위한 일체형PC 신제품도 선보였다. ‘테이블탑’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호라이즌 2s/2e는 1.5cm 얇은 두께에 탁자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PC 제품으로 스탠드모드와 플랫모드 등 2가지 모드를 제공해 업무용이나 엔터테인먼트용 등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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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일체형PC인 씽크센터TIO23은 23인치 모니터 기반에 레노버가 만든 모듈형 PC 본체를 모니터 뒷면 공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PC 본체를 직접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이 밖에 5인대 대화면을 채택한 스마트폰 신제품 바이브Z2와 바이브X2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