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사자" 뉴욕 애플스토어 앞 노숙 행렬

일반입력 :2014/09/04 17:30    수정: 2014/09/04 18:01

김지만 기자

애플이 오는 9일 공식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대기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CNBC 등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뉴욕 애플스토어 앞에는 벌써부터 신형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대기열이 생겨났다. 아직 긴 줄은 아니지만 2명씩 짝을 이룬 2팀, 총 4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

외신들은 아직 애플이 공개할 신제품이 어떤 것일지 선보이지 않았음에도 아이폰6의 출시를 확신하고 첫 구매를 위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 뉴욕 애플스토어 앞 전경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현재 대기중인 사람들은 신형 아이폰을 가장 먼저 가지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역대 대기 기록을 경신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다고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애플은 오는 9일 신형 아이폰을 선보인 후 약 2주뒤인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31일부터 기다려온 대기자들이 아이폰 구매에 성공할 경우 지난 아이폰5 출시때 수립된 대기 시간 18일을 19일로 늘리게 된다.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위한 노숙 행렬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이를 본 전문 대기자나 팬들이 앞으로도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