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공개…부품 수혜주는?

파트론, 삼성전기, KH바텍, 자화전자 꼽혀

일반입력 :2014/09/04 11:04    수정: 2014/09/04 12:18

김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공개하면서 갤럭시노트4 관련 부품 수혜주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 카메라와 메탈프레임 적용에 따른 관련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파트론, 삼성전기, KH바텍, 자화전자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갤럭시노트4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분야는 노트4를 기점으로 내년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메탈기술을 가지고 있는 KH바텍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옆면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노트4의 전면 카메라 모듈이 200만 화소에서 370만 화소로 올라감에 따라 내년도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모델들 역시 전면 화소수가 대부분 300만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삼성전자 공급 비중이 높은 파트론,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으로 봤다.

갤럭시노트4에 OIS 손떨림 보정장치가 들어가면서 OIS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기와 자화전자 역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노트4 자체를 놓고 본다면 갤럭시노트4 실적이 3분기에 반영돼 부품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3분기에 반짝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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