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모바일결제 위해 유통업체 맞손

일반입력 :2014/09/03 11:01

애플이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유통업체인 노드스톰(Nordstorm)과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애플인사이더, 나인투파이브맥 등 애플 전문 커뮤니티들은 뱅크이노베이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일제히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은 모바일 포스(POS) 기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을 구입하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애플은 의류 유통 업계에도 파트너십 구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방식의 협력 관계를 가져갈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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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이노베이션 보고서는 노드스톰이 애플과 사업 협력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결제 시스템이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차기 아이폰이 이전 제품과 달리 NFC 칩셋을 처음 탑재하면서 애플의 각종 모바일 결제 산업 진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