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모바일 게임 플랫폼 연다

일반입력 :2014/09/02 16:45    수정: 2014/09/02 17:01

김지만 기자

티켓몬스터가 자사의 티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게임 기획전을 열고 총 12종의 게임들을 선보이면서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 게임 플랫폼은 티켓몬스터와 앱스아시아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마케팅 플랫폼이다. 게임의 가격들은 모두 0원으로 이용자들이 구매 버튼을 누리면 앱마켓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몬 모바일 게임 플랫폼은 이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정해진 보상을 지급하는 보상형 CPI(Cost Per Install) 방식이 아닌 비보상형(Non-Reward) CPI를 선택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비보상형 CPI는 최근 떠오르는 마케팅 수법으로 일종의 리워드 만을 노리고 유입된 게이머의 실제 잔존율이 크게 떨어진 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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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게임 플랫폼은 실제 게임을 즐기고자하는 진성 이용자의 흡입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보다 효과적인 게임마케팅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게임 기획전은 티몬이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채널로서의 서비스를 넘어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까지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