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12일 개최

일반입력 :2014/09/02 15:25

손경호 기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연구원이 공동으로 제8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오는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국내 금융보안 학술행사로, 금융회사 담당자, 정보보호 전문가 등이 참석해 최신 정책, 기술,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에는 국내 해커연합체인 '하루(HARU)'가 스마트폰 해킹 시연을 하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인 한양대 오희국 교수, 컴퓨터 포렌식 전문가인 SANS연구소 닉 클레인 공인강사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별로는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금융보안정책 관련 이슈를, 안랩 등 보안업계에서 각종 정보보호 기술을, 금융보안연구원 등에서 현재 보안동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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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또한 5월부터 공모한 금융정보보호 공모전 논문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되며,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20여개 정보보호 업체가 금융보안 제품을 전시한다.

참가신청은 금융보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 500명 마감으로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