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방송용 XDCAM 캠코더·레코더 출시

일반입력 :2014/09/01 10:52    수정: 2014/09/01 11:43

김다정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2/3 인치 3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새로운 어깨에 짊어지는 숄더 마운트 XDCAM 캠코더 PXW-X500과 현장 제작 지원용 휴대용 XDCAM 레코더 PMW-RX5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PXW-X500은 이미지 품질이 개선된 새로운 CCD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프로그레시브 스캔의 풀HD(1920×1080) 화질을 통해 방송 제작에 적합한 캠코더다.

멀티 포맷 촬영 기능을 통해 SD에서는 IMX, DVCAM 포맷으로, HD에서는 현재 뉴스 송출의 주력 포맷인 MPEG HD422뿐만 아니라 고화질 MPEG-4 SStP, XAVC Intra 4:2:2(1080/59.94i), XAVC Long 4:2:2(1080/59.94P)를 기본 촬영 포맷으로 지원한다. 기본 촬영 포맷 외에 별매로 애플사의 ProRes 코덱과 Avid의 DNxHD 코덱을 동시에 지원한다.슬로우 모션 촬영을 위한 옵션도 지원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CCD 이미지 센서와 XAVC 코덱을 통해 최대 1080/12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 기록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PXW-X500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IFU-WLM3 USB 무선 LAM 모듈과 함께 별매 제품인 CBK-WA100 무선 전송용 어댑터를 사용해 와이파이(Wi-Fi)와 LTE 망을 통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오는 11월 말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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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장 제작의 편의성을 고려한 휴대용 레코더 XDCAM 'PMW-RX50’도 동시에 출시한다. PMW-RX50은 XAVC Intra 4:2:2(1080/59.94P) 및 XAVC Long 4:2:2(1080/59.54P) 포맷과 MPEG HD 4:2:2, 4:2:0, IMX, DVCAM 포맷의 기록과 재생을 지원하여 PXW-X500 캠코더와 함께 현장 제작 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제작 현장에서 요구되는 우수한 품질의 영상과 워크플로우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오고 있다”며, “XAVC 포맷을 탑재한 XDCAM 숄더 마운트 캠코더 PXW-X500과 휴대용 XDCAM 레코더 PMW-RX50은 제작 현장에서 고품질의 영상 촬영부터 레코딩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PXW-X500과 PMW-RX50은 국제방송장비전시회(IBC)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0월 중 국내 출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