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세계 최초 '성(城)’

3D 프린터로 집 짓는 세상 올까?

일반입력 :2014/08/29 11:17    수정: 2014/08/29 15:01

미국 미네소타의 한 건축가가 3D 프린터로 성을 만들었다. 생필품에서 인체조직까지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로 멀지 않아 작은 집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루덴코라는 남성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콘크리트로 성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루덴코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3D 프린터를 성을 짓는데 사용했다. 이 작업은 올해 4월에 시작해서 약 4개월 정도 소요됐다. 콘크리트 압출성형(원료를 압출기에 공급하고 금형에 밀어내어 일정한 모양의 단면을 가진 연속체로 변환하는 성형법)을 사용해 일정한 양의 콘크리트를 차례대로 쌓아 성을 완성했다. 루덴코의 3D 프린터는 폭 30mm, 높이 약 10mm인 콘트리트 층을 만들 수 있다. 루덴코가 만든 성은 거대한 왕궁은 아니지만 12피트(약 3.6m) 높이로 걸어서 성 안을 돌아다닐 수 있다. 그는 “살기 좋은 구조인 건물을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3D 프린터와 콘크리트 압출 공정으로 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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