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뮤지컬 ‘레베카’ 최대 35% 할인 판매

9월 공연 티켓 3천매 한정…이벤트도 함께 진행

경제입력 :2014/08/29 08:57

쿠팡(대표 김범석)은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의 9월 공연 티켓을 내달 10일까지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초연을 시작한 ‘레베카’ 공연은 올해 오픈을 기념해 쿠팡과 처음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의 공연 중 오만석, 리사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공연을 위주로 일요일, 평일을 포함해 총 10회차, 3천매 한정 판매한다. VIP좌석과 R석, S석, A석 등 모든 등급의 좌석을 확보해 선보이며 공연 일자와 좌석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조기예매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30%의 할인 받을 수 있다. A석과 S석은 30% 할인된 4만2천원, 5만6천원에 선보이며 R석과 VIP석은 20%, 10% 할인한 8만8천원, 11만7천원에 판매된다. 또 내달 7일 오후 2시 공연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A석과 S석은 35%(3만9천원, 5만2천원), R석은 25%(8만2천500원), VIP석은 15%(11만500원) 할인된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뮤지컬 ‘레베카’에 대한 기대평을 내달 6일까지 상품문의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구매고객 중 35명에게 5만원(5명), 1만원(10명), 5천원(20명)의 쿠팡 캐시가 제공된다. 또 쿠팡 페이스북(www.facebook.com/Coupang.korea)에서는 뮤지컬 ‘레베카’를 친구에게 소개(태그)하고 기대평을 남기면 20명을 추첨해 쿠팡 캐시 5천원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다.

윤준호 쿠팡 문화팀장은 “문화상품에 대한 대중들의 안목이 높아지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퀄리티의 문화 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뛰어난 공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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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히치콕이 영화화하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으로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주요 5개 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엄기준, 오만석, 옥주현 등이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베카’는 9월부터 11월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