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서든어택M 등 신작 2종 공개

일반입력 :2014/08/27 12:04    수정: 2014/08/27 12:05

김지만 기자

온라인 FPS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유명한 넥슨지티가 본격적인 모바일 행보를 선언했다.

27일 넥슨지티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신작 2종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첫 번째 작품은 기존에 알려진바와 같이 서든어택의 모바일 버전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이며 다른 한 종은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다.

행사는 김정준 넥슨지티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는 지금까지 넥슨지티는 합병과 사명 변경, 개발 인력 확충 등으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썼다며 오늘 총 2종의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게임들의 세부 소개로 이어졌다. 먼저 소개된 '슈퍼판타지워'는 지난 넥슨 스마트온 행사에서 프로젝트30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게임이다. 파랜드택틱스, 창세기전과 같은 전략 턴제 RPG를 모바일에 맞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택틱스 S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각 던전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12개의 지역과 총 150여개의 던전 등 다양한 도전과제와 미션 등을 이용자들에게 던져주면서 함께 이끌어갈 계획이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기존 서든어택을 모바일화한 신작 타이틀이다. 3vs3까지 진행되는 실시간 대전 FPS가 가장 큰 특징으로 리그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서든어택의 장점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놓아 기존의 재미와 모바일만의 재미를 추가로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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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기존 FPS 들의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캐주얼성을 더했다. 독특한 캐릭터들은 물론 카툰풍의 밝은 그래픽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 본부장은 지난해 몬몬몬으로 처음 모바일 게임에 도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여 선보이게 된 슈퍼판타지워와 서든어택M: 듀얼리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