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 11수 놓인다”

일반입력 :2014/08/27 09:13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조성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의 시가 담긴 안내판 11개 설치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해 작품참여를 결정했다.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은 시인의 시 11수는 고은 시인이 행복동행길을 걷는 시민들에 제공키 위해 새로 쓴 시다. 이 시는 관악구청 행정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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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길은 SK텔레콤이 행복동행 실천 일환으로 관악구청과 협의해 지난해 10월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에 이르는 5km 구간의 등산로를 보수해 조성한 시민 휴식공간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고은 시인의 시 11수를 통해 행복동행길이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행복동행’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