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아케이드 대전 액션으로 선보인다

일반입력 :2014/08/27 08:55    수정: 2014/08/27 08:56

김지만 기자

포켓몬스터의 제작사인 포켓몬 컴퍼니와 철권의 제작사인 반다이남코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작 '포켄 토너먼트(Pokkén Tournament)'를 개발한다.

27일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두 회사는 개발 중인 게임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포켄 토너먼트의 제작 사실을 알렸다. 철권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하라다 카츠히로와 소울칼리버의 제작자 호시노 마사키가 이 게임의 프로듀서를 맡은 상태.

포켄 토너먼트는 오는 2015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아케이드 게임으로 먼저 선보여진다. 구체적인 대전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기본 대전 방식은 철권의 틀을 계승하면서 카드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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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영상은 두 마리의 포켓몬이 3D로 구현돼 대전 격투를 펼치는 모습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포켓몬들은 고유의 기술을 가지고 대전을 펼쳤으며 두 회사는 포켓몬들의 오리지널성에 주안점을 두고 게임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포켓몬스터의 플랫폼 확장과 반다이남코의 최근 콜라보레이션 사업이 맞물리면서 포켄 토너먼트가 선보여졌다며 앞으로 해외 게임사들은 다양한 결합을 통해 신작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다. 국내 게임사들도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