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운 클라우드 요금, 중개서비스가 해법"

일반입력 :2014/08/26 09:12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 기업들이 예상하지 못한 국내외 서버간 네트워크 비용에 따른 요금 부담 문제로 고심하는 추세다. 최근 선결제 구매와 사용 자원에 대한 세부 지정 방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중개서비스(CSB)가 그 해법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가트너가 정의한 용어 CSB는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1가지 이상의 환경을 도입한 사용자에게 알맞게 맞춤형 클라우드 사용환경과 기능을 구성,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이나 그 운영행태를 뜻한다.

26일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자사의 CSB인 'CSB.IO'를 통해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시 미리 충전한 포인트로 요금을 선결제 해 우발적인 초과 사용량 부담 문제를 예방하고, 구매 전 서버 사양과 디스크 용량을 선택해 미리 요금 계산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CSB.IO는 지난 4월말 한국서 처음 상용화한 서비스다. 현재 KT 유클라우드비즈 서비스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내달 4일까지 회원으로 가입시 무료로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결제시 금액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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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기업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점차 확산 추세지만 종량제 과금 방식을 적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면서 생각지 못한 비용을 내는 상황을 종종 겪는데, 자사 CSB.IO는 사용자가 지불 요금을 포인트로 충전해 종량제 요금을 차감케하는 '선결제' 방식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클라우드 사용비용 정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클라우드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중개 서비스의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