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용 호핀 앱 출시

일반입력 :2014/08/22 10:19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호핀(hoppin) 애플리케이션을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삼성 스마트TV 비디오 앱은 국내에서만 매달 170만회 이상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며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앱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리모콘 동작 한 번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다. 또 몰아보기와 같은 시청 방식의 변화로 비디오 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도 최근의 주요 흐름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호핀 앱을 삼성 스마트TV에서 선보이고, 이용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핀은 한 번 구매한 VOD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PC와 PC에서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로, TV, 영화, 애니메이션, 키즈 등 2만여 편의 VOD를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만 활용 가능했던 호핀 콘텐츠를 스마트 TV를 활용해 스트리밍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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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 고객들이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호핀을 스마트TV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호핀을 이용해 이젠 밖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즐기던 콘텐츠를 집에서 더 뛰어난 화질과 대화면의 스마트TV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튜브, 아리랑TV 등 다양한 비디오 앱 서비스 외에도 UHD ZOO,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수준 높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