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나서

SKT-KT, NH농협카드와 시범사업…향후 전 카드사로 확대

일반입력 :2014/08/20 11:24    수정: 2014/08/20 11:27

최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통사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NH농협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시범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 연말부터 농협카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농협카드가 해외 사용 내역이 발생될 경우 카드 결제가 이뤄진 국가 정보와 해당 이용자의 로밍 국가정보를 비교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실시간으로 부정사용 여부를 확인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KT는 NH농협카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 서비스에 동의한 가입자의 해외 로밍정보를 NH농협카드에 제공하게 된다.조영환 SK텔레콤 빅데이터TF장은 “MOU로 이통사의 실시간 해외로밍 정보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신용카드 위조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새로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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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NH농협카드와의 시범 서비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 간의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는 NH농협카드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카드사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